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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6 00:40
저희가 오래도록 행복한 미소 지켜드릴게요
 글쓴이 : 혁명밀알
 
저희가 오래도록 행복한 미소 지켜드릴게요


5월 8일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하면서
어버이날까지 홀로 계실 독거노인 분들 생각이 났습니다.
그냥 가슴만 아파하며 넘길 순 없어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래, 우리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준비하자!
고심 끝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드리는 행사는 늘 진행해 왔으니
그 시기에 맞춰 카네이션도시락을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딩동! 꽃 배달 왔습니다.!
어르신들께 드릴 카네이션 재료인 꽃이 도착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카네이션과 도시락을 만들어 
독거노인 분들에게 배달해 드리는 거랍니다. 
잘 아시겠죠?




자자. 카네이션부터 만들어 볼까요?
매뉴얼도 있으니 예쁘게 만들어 보자구요!




매뉴얼 탐독 후, 테이블에 둘러 앉아 카네이션 만들기 시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어요.




이번 카네이션도시락의 가장 큰 의미는 손글씨 편지에 뒀어요.
사실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긴 했어도, 
저희 스스로 만족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디고 힘들더라도 어르신들이 더 기뻐할 수 있도록 
편지 한 장씩 넣어 드리기로 했답니다. 




카네이션 만들기 아이디어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자님이
다른 봉사자님을 세심하게 가르쳐주고 있으시네요! 
흐뭇합니다!




남자 봉사자님들, 손이 다소 투박하지만 
그래서 몇 배 더 공들여 정성스럽게 만들고 계시네요!




카네이션도시락을 받고 기뻐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이렇게 준비하는 시간이 저희에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만들면서 잘 모르겠으면 서로 묻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서로 고쳐나가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네이션을 만들어 갑니다.




어때요? 봉사자님들 미모만큼 카네이션도 정말 예쁘지요?




열심히 만들다 보니 어느새 수북이 쌓였네요!
완성된 카네이션에 사랑과 정성까지 가득 담아 
어르신들께 빨리 전달해 드리자고요!




카네이션만들기는 끝냈고, 
이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볼까요?




오늘의 메인 요리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 
계란 깨기 신공을 펼치고 계신 봉사자님!




도란도란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며 맛있는 계란말이를 만들고 있어요.
찢어지는 계란말이 하나 없이 예쁘게 만드는 봉사자님들!
다들 요리실력이 대단하세요!




맡은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고 있네요!
이렇게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이라 더 맛있겠죠?




오! 계란말이가 정말 예술작품이네요.
미모도 요리실력도 겸비하신 봉사자님들! 
정말 자랑스러워요!




짜잔~ 드디어 도시락에 들어갈 밑반찬 4종이 완성되었어요!




도시락을 꽉 채울 재료들이 완성됐으니 
이제 도시락 통을 깨끗이 닦아볼까요?




도시락 통에 준비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담고 있어요.




우와!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당장이라도 밥 한 술에 반찬을 올려서 꿀꺽 먹고 싶어요!




두둥~ 맛과 영양까지 고루 갖춘 따루표 도시락 완성이에요!




모두 담았습니다. 정말 멋있지요?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을 드시고 
좋아하실 어르신들이 생각나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짠! 오늘의 하이라이트!
카네이션도 도시락과 함께 배송준비 완료 했습니다.




열심히 만들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어요. 
직접 만든 반찬으로 먹는 식사라 그런지 
더 맛있고 값진 시간이 됐어요!




점심식사도 끝났으니 이제 배달 나갈 준비를 할까요?
각자 배달할 곳의 주소를 나누고 있어요.




맛있는 도시락과 예쁜 카네이션! 거기에 후원해주신 떡까지 담아
어르신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카네이션과 함께하는 바구니라
화창한 봄날, 예쁜 꽃집 아가씨가 꽃 배달 가는 것 같아요!




어머! 어르신들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올 때마다 반겨주셔서 정말 힘이 나고 기뻐요!




더없이 행복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늘 잊지 않고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님!
왠지 모르게 마음이 뭉클해져 코끝이 시큰해졌어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댁에 계시지 않는 어르신들 도시락은
얼굴을 못 봬 아쉽지만, 
카네이션 도시락에 미소를 담아 두고 왔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합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혁명밀알 15-05-16 00:46
 
더불어 사는 세상, 이웃과 함께 하는 세상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현포 15-05-16 08:16
 
어르신들을 위해서 카네이션과 도시락을 준비했네요^^
창호지구멍눈 15-05-16 12:43
 
겸손하게 보고갑니다. 마음 씀이 부럽습니다.
객1 15-05-16 13:47
 
시원한 막걸리 한잔 받으시오~
만사지 15-05-16 15:13
 
저분들이 계시기에 오늘 우리가 풍요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껴봅니다
선유도 15-05-16 16:20
 
<<어머! 어르신들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올 때마다 반겨주셔서 정말 힘이 나고 기뻐요!>>
행복하고 따사롭게 보고 갑니다
그때그모습 15-05-16 17:29
 
좋은신 일을 하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등대 15-05-16 18:12
 
카네이션도시락의 가장 큰 의미는 손글씨 편지
사오리 15-05-16 18:46
 
배고프면 달라붙었다가 배부르면 떠나 버리고, 따뜻하면 재빨리 다가왔
다가 추워지면 가버리니, 이것이 세상 인정의 병폐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마땅히 냉철하고 객관적인 안목을 길러야 하고, 삼가
강직한 기질을 간직하여 경거망동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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