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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5 20:44
물고기를 산채로 회 뜨지 마라
 글쓴이 : 현포
 

물고기 산채로 회 뜨지 마라…고통 느끼고 기억

                                  
통증에 인식적으로 반응

요즘 낚시는 캐치 앤드 릴리즈가 대세다. 예전에는 잡은 고기를 어망에 보관했다가 집에 가져가서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물고기를 잡는 재미만 느낄 뿐 잡은 뒤 바로 방생을 한다.
캐치 앤드 릴리즈를 할 때 바늘에 달려 올라온 물고기를 보면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바로 물속으로 놓아준 물고기가 다시 낚시 바늘을 무는 경우도 드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그럴까? 소리도 못 내고 얼굴 표정도 없지만, 물고기도 물리적 고통에 대해 반응하고 또 고통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동안 관련 학계에서는 물고기 같은 동물이 사람 같은 통증을 느끼는지, 아니면 무의식적인 반사작용만 있는 것인지가 논쟁거리였다.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팀은 수조 속 금붕어의 절반에는 진통제(모르핀)를 주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식염수)을 준 뒤 몸에 히터를 부착해 온도를 올렸다. 몸에 부착된 히터는 일정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멈추게 돼 있어 금붕어 몸에 화상을 입힐 정도는 아니었다.
연구팀은 원래 모르핀을 맞지 않는 물고기들만 고통을 느껴 꿈틀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두 그룹 금붕어 모두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자 꿈틀거리며 고통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차이는 히터가 꺼진 뒤 나타났다. 모르핀을 맞은 금붕어들은 히터가 멈추자 종전처럼 자유롭게 수조를 돌아다니며 모이를 먹었다. 반면 모르핀을 맞지 않은 금붕어들은 경계하는 것 같은 태도로 한 쪽에 몰려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의 조셉 가너 박사는 이에 대해 “온도가 올라가는 통증에 대해서는 두 금붕어 그룹 모두 자동반사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차이는 모르핀을 맞은 금붕어는 고통스런 경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만, 고통을 경험한 나머지 금붕어들은 방어 태세를 취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금붕어가 고통에 신체적으로도 반응할뿐더러 이를 인식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금붕어가 고통에 반사적으로 또 동시에 인식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내용은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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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구름아 15-05-15 21:53
 
소리도 못 내고 얼굴 표정도 없지만, 물고기도 물리적 고통에 대해 반응하고 또 고통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오페라의유령 15-05-15 22:25
 
회를 먹을 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제대로 못먹겠군요
사오리 15-05-15 23:15
 
'쥐를 위하여 항상 밥을 남겨 놓으며, 나방을 불쌍히 여겨 등불을  켜지
않는다'고 하는 옛 사람의 이러한 생각은, 우리들로 하여금 만물을
화육케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계기가 없다면 이른바 형체만 사람이
지 실은 목석과 다름없는 존재가 될 뿐이다.
혁명밀알 15-05-16 01:15
 
물고기가 고통을 느끼는 것은 일종의 생명유지 반응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고통이 없으면 멸종됐을 것 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 고통을 알기에 오히려
생존연장을 했다고 보면 될지.
학동 15-05-16 11:47
 
낚시는 캐치 앤드 릴리즈가 대세
1.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팀은 수조 속 금붕어의 절반에는 진통제(모르핀)를 주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식염수)을 준 뒤 몸에 히터를 부착해 온도를 올려줌
2.  몸에 부착된 히터는 일정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멈추게 돼 있어 금붕어 몸에 화상을 입힐 정도는 아니었음
3. 연구팀은 원래 모르핀을 맞지 않는 물고기들만 고통을 느껴 꿈틀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음
4.  두 그룹 금붕어 모두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자 꿈틀거리며 고통 반응을 보임
학동 15-05-16 11:47
 
1. 그러나 차이는 히터가 꺼진 뒤 나타남
2.  모르핀을 맞은 금붕어들은 히터가 멈추자 종전처럼 자유롭게 수조를 돌아다니며 모이를 먹음
3.  반면 모르핀을 맞지 않은 금붕어들은 경계하는 것 같은 태도로 한 쪽에 몰려 있는 모습을 보임
학동 15-05-16 11:49
 
연구팀의 조셉 가너 박사는 이에 대해 “온도가 올라가는 통증에 대해서

1.  두 금붕어 그룹 모두 자동반사적으로 행동
2.  차이는 모르핀을 맞은 금붕어는 고통스런 경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감
3.  고통을 경험한 나머지 금붕어들은 방어 태세를 취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
4. 이번 연구는 금붕어가 고통에 신체적으로도 반응할뿐더러 이를 인식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 의의
학동 15-05-16 11:50
 
1. 연구팀은 “금붕어가 고통에 반사적
2. 또 동시에 인식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
3.  이런 내용은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에 실림
창호지구멍눈 15-05-16 12:54
 
아픔을 느겼다는 것. 그것을 물고기도 알고 있다는 것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아픔과 고통을 기억한다는 것
객1 15-05-16 13:42
 
막걸리 안주에는 뽀글뽀글 사시사철 계란탕이 되겠습니다
간혹 먹는 해물탕아 미안~
만사지 15-05-16 15:08
 
소리도 못 내고 얼굴 표정도 없지만, 물고기도 물리적 고통에 대해 반응하고 또 고통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선유도 15-05-16 16:17
 
<<금붕어가 고통에 신체적으로도 반응할뿐더러 이를 인식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
눈에 보이지 않고 전자현미경으로 봐야하는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도 똑같이 고통을 느끼리라 봅니다.
그때그모습 15-05-16 17:23
 
-고통을 경험한 나머지 금붕어들은 방어 태세를 취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도 외상 스트레스 중후군이 있듯 생명을 가진 모든 만물에게는 방어기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종족보존을 위한 보호기능은 아닐까요
등대 15-05-16 18:10
 
금붕어가 고통에 반사적으로 또 동시에 인식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
꿈이였어 15-05-16 20:40
 
물고기도 물리적 고통에 대해 반응하고 또 고통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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