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4-03-31 13:26
차경석 성도 선화 전 조선총독부 촉탁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 문답기 ~1
 글쓴이 : 향수
 
 차경석 성도님과 무라야마 지준과의 문답록은 살펴볼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읍니다. 어천 하실때 상황이 상당히 초라하엿다는 것을 느낄수 있읍니다. 호연할머니의 전언은 신도를 보면서 전한것이지만 차경석 성도의 전언은 갹관적인 상황묘사라고 볼수 있읍니다. 4편으로 나누어 연재합니다.
 
차경석 성도 선화 전
 조선총독부 촉탁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과의 문답기

 
포교 26년(1934) 시월(10) 십일(10) 반경(半傾)에 조선 총독부 관방(官房) 문서과(文書課) 촉탁(囑託) 촌산지순(村山智順)이 래(來)하야 교주(敎主)와 상견인사 후(相見人事后)
 
촌산 왈(村山曰)~~ 선생님(先生任)의 신체(身体)가 금춘(今春)보담도 더 강건(康健)하여 보이니 대단(大端)히 반갑씀니다.
 
 교주 왈(敎主曰)~~ 교서촌산공 신체(敎書村山公身体)가 금춘(今春)에 볼 때 보담 더 조와 보임니다.
 
 촌산 왈(村山曰)~ 선생님(先生任) 신체(身体)가 건강(康健)하심이 본래(本來)부터 그러하십닛가.

교주 왈(敎主曰)~~ 본대에도 보통인(普通人)보담은 강건(康健)하였지마는 이십팔 세(二十八歲)에 교조(敎祖)를 만난 후로 사십 세 이후(四十歲以后)로부터 몸이 더 비대(肥大)하여지고 오십 세(五十歲)까지난 감기(感氣)도 알아본 적이 업고 병(病)으로는 약(藥) 한 첩도 먹은 일이 업썻는대 만근 사오년간(挽近四五年間)에난 감기(感氣)같은 것을 혹(或) 알씀니다.
 
촌산 왈(村山曰)~~ 그러면 수양력(修養力)으로 그러케 비대(肥大)하고 감기(感氣)도 알치안이하게 됨니까.
 
 교주 왈(敎主曰)~~ 연소 시(年少時)에 복냉증(腹冷症)이 유(有)하야 배가 촉풍(觸風)만 되면 간간(間間) 복통(腹痛)이 유(有)하엿는대 삼십세 후(三十歲后)로부터는 약(藥)먹은 일도 업시 복통(腹痛)이 자연(自然) 업서졌으니 아미도 수양력(修養力)인듯 합니다.

촌산 왈(村山曰)~ 그러면 태을주(太乙呪)로써 수양(修養)을 하셨음니까.
 
 교주 왈(敎主曰)~~ 나도 최초에난 태을주(太乙呪)를 부독(不讀)하였따가 계축년(癸丑年:1913)부터 비로소 타인(他人)도 교(敎)하며 나도 송독(誦讀)하였음니다.
 
 촌산 왈(村山曰)~~여러 가지 이치(理致)를 수양력(修養力)으로 인(因)히여 각득(覺得)하셨읍닛가.
 
 교주 왈(敎主曰)~~ 교조(敎祖)가 화천(化天)하신 후(後)로 천지(天地)가 붕퇴(崩頹)한 것가타여 망지소조(罔知所措)요 막지소향(莫知所向)이라, 의논(議論)할 곳도 업고 물어볼 곳도 업섰다.

교조(敎祖)는 어느 때까지든지 이 세상(世上)에 존재(存在)하실줄노 알앗떠니 떠나시게 된 것이 무슨 이치(理致)인가를 생각(生覺)하느라고 밤이면 유단하(柳壇下)에 가서 밤새는 것을 모르고  생각(生覺)하여 비룡산(飛龍山)에 등(登)하여 고지통곡(叩地痛哭)하다가 우연(偶然)히 한 생각(生覺)이 생(生)하여 교조(敎祖)가 이 세상에 계시지 안이할 이치(理致)를 각득(覺得)하고 그 후로는 의심(疑心)을 파(罷)하였다.

촌산 왈(村山曰)~~ 하년(何年:언제)에 교조(敎祖)를 봉착(逢着:만나고)하고 하년(何年)에 교조(敎祖)가 천화(天化)하였음니가.
 
교주 왈(敎主曰)~~ 정미년(丁未年:1907)에 교조(敎祖)를 처음 봉착(逢着)하고 기유년(己酉年:1909) 정월(正月) 초삼일(初三日) 야반(夜半)에 차지(此地:이곳 대흥리)를 떠나신 후(后)에는 전주군(全州郡) 우림면(雨林面) 동곡리(銅谷里) 김 형렬 씨가(金亨烈氏家)에 거(居)하였난대 유월이십사일(六月二十四日)에 천화(天化)하실세 천화(天化)하시기 전(前)에 오라는 통기(通寄)가 유(有)하심으로 가게 되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RenewingJSD@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타파하 14-04-01 06:00
 
50세까지 감기도 앓아본 적도 없었다는 말이 내겐 왜 뻥으로들리는가?
나는 일년에 3번 이상은 감기를 앓는데...
 
 

Total 9,90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5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 문답기 ~3 향수 03-31
4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 문답기 ~2 향수 03-31
3 차경석 성도 선화 전 조선총독부 촉탁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 문답기 ~1 (1) 향수 03-31
2 보천교 연혁사를 통해서 보는 차경석 교주의 명문 훈화~ (3) 향수 03-31
1 빙빙 화분 03-13
   301